혈당 조절 식품 '베타-네츄럴밸런스' 첫 선

헬스 / 전양민 / 2012-09-26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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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분비 촉진시켜 혈당 조절 유도해 당뇨 개선 도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질환인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제당뇨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이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당뇨병 환자 수는 3억 6,600만 명으로, 전체 성인 인구의 약 8.3%에 달하는 수치다. IDF는 오는 2030년에는 전체 인구의 약 10%에 달하는 성인들이 당뇨병에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인을 위협하는 당뇨병은 망막변형, 심근경색, 콩팥기능 상실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완치가 필요한 질병이다. 이에 생명과학 기업 STC라이프(에스티씨라이프)가 9년여 간의 연구 끝에 당뇨 개선식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베타-네츄럴밸런스’는 당뇨병환자의 혈당을 정상치로 만들고 당뇨합병증 치료를 돕는 혈당 조절 식품이다.

이 제품은 대두단백추출물, 콩나물단백추출물, 곡류효소분말 등을 함유해 글루코스가 말초조직에 흡수될 수 있도록 하고, 췌장 내에 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베타세포의 기능을 증진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장내 알파-글루코시다아제를 억제시켜 소장 내의 탄수화물의 소화흡수율을 저하시키고 식후 혈당을 감소시켜 혈당을 조절한다는데 도움을 준다.

STC라이프 측은 “자체 임상실험 결과 실험 참여자 중 5명의 당뇨환자의 베타-네츄럴밸런스 복용 후 7일 이내에 정상치에 가까운 혈당 수치를 얻었다”며 “당뇨환자나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당뇨를 예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천연 식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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