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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깃집 진상녀’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1분30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중년의 여성 고객이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여성에게 거침없이 욕설을 내뱉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중년의 여성 고객은 인격모독에 가까운 폭언을 서슴지 않고 퍼붓는 반면 아르바이트생은 마치 죄인처럼 주눅든 모습으로 변명 한 마디 못하고 서 있는 장면이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또 비슷한 시기에 올라온 또 다른 동영상에서는 발렛파킹 아르바이트생이 고기집 아르바이트생 못지 않은 수난을 당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영상에서는 최고급 세단 자동차의 주인으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무언가 실수를 한 듯한 발렛파킹 주차요원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막말을 퍼붓는 장면이 담겨 있다.
두 동영상이 공개되자 주변의 시선조차 아랑곳 않고 힘없는 아르바이트생에게 화풀이를 해대는 ‘고깃집 진상녀’와 일명 ‘발렛파킹 무개념녀’의 행동에 대해 분노와 질타가 담긴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나도 아르바이트하면서 비슷한 일을 당해봤다. 정말 개념 없는 손님들이 많다’, ‘아르바이트생이 무슨 하인인줄 아냐’, ‘돈만 많으면 다냐, 인격이 제대로 안됐다’, ‘아르바이트생들 너무 불쌍하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아르바이트생 동정론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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