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광주-광산IC 간 호남고속도로 확장 총력

보험 / 이민영 / 2012-10-22 1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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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제신문>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도로교통분야 오랜 숙원사업이자 현안사업인 동광주~광산IC 간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에 대해 관계부처간 재원분담 조정안을 확정하고 내년도 기본설계용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광주IC~광산IC 구간은 1973년에 2차선으로 개통하여 1986년 4차선으로 확장하였으며, 2011년도 기준 일평균 통행량이 10만 대에 육박하고 있어 6차로 확장기준인 5만2천 대를 대폭 초과함으로써 지·정체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시는 민선5기 들어 본 도로확장사업을 SOC 사업중 최우선 해결과제로 여기고 정부를 상대로 끈질긴 설득을 해 왔으며, 지난 6월에 국무총리실 주재로 국토해양부, 광주시, 도로공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로확장의 필요성과 비용분담 방안에 대해 협의를 완료하고, 그 후속조치로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내년도 기본설계용역비로 국비 50억 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 사업의 총공사비는 3,722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확장비용은 국비로 조달하고, 보상비와 용봉IC 신설 등 환경개선비용의 일부는 광주시에서 부담키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본도로가 확장되면 교통 체증 해소와 더불어 북부지역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용봉IC진입로가 신설되고, 비엔날레 입구 등 교량(5개소)이 추가 건설되며, 도로주변 방음시설을 대폭 정비됨으로서 가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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