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신문>전국 집값이 두 달째 하락세에 머무르면서 장기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전국아파트값은 -0.04%로 8주 연속 하락했다. 이어 서울 -0.01%, 수도권 -0.06%, 도지역 0.00%, 5대 광역시 -0.01% 등을 기록했다.
<서울, 수도권>
서울에서는 강동구 1.90%, 금천구 0.12%, 용산구 0.06%, 도봉구 0.03%, 종로구 0.00%, 서대문구 0.00% 등의 순으로 올랐다.
한편 중랑구 -0.52%, 서초구 -0.41%, 구로구 -0.19%, 영등포구 -0.18%, 양천구 -0.17%, 송파구 -0.13%, 노원구 -0.12%, 마포구 -0.12%, 광진구 -0.07%, 동작구 -0.07%, 강남구 -0.06%, 강서구 -0.06%, 성동구 -0.06%, 성북구 -0.06%, 강북구 -0.03%, 관악구 -0.03%, 중구 -0.03%, 동대문구 -0.02%, 은평구 -0.02% 등 대부분 구 지역들은 집값이 떨어졌다.
경기도에서는 하남시 -0.77%, 시흥시 -0.47%, 광주시 -0.40%, 양주시 -0.34%, 안산시 -0.30%, 고양시 -0.28%, 안양시 -0.19%, 군포시 -0.14%, 김포시 -0.14%, 용인시 -0.14%, 구리시 -0.06%, 의왕시 -0.06%, 광명시 -0.04%, 과천시 -0.02%, 성남시 -0.02%, 남양주시 -0.01%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안성시 0.81%, 평택시 0.03%, 부천시 0.02%, 화성시 0.00%, 포천시 0.00%, 파주시 0.00%, 이천시 0.00%, 의정부시 0.00%, 오산시 0.00%, 연천군 0.00%, 여주군 0.00%, 양평군 0.00%, 수원시 0.00%, 동두천시 0.00%, 가평군 0.00% 등은 강세를 띠었다.
인천시는 대부분 집값이 하락했다. 중구 -0.30%, 남동구 -0.29%, 부평구 -0.25%, 동구 -0.07%, 남구 -0.06%, 계양구 -0.05%, 강화군 0.00%, 서구 0.00% 등으로 모든 지역이 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연수구의 경우 송도에 유치가 확정된 GCF(녹색기후기금)등의 영향으로 0.34%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 -0.09%, 산본 -0.01%, 일산 -0.01%, 중동 0.00% 등으로 하락폭을 키웠지만, 평촌만이 0.17% 올라 신도시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5대 광역시>
광역시에서는 광주시 0.04%, 대구시 0.02%의 집값이 올랐고, 부산시와 대전시는 각각 -0.02%로 하락했다. 한편 울산시는 0.00%로 집값에 변동이 없었다.
광주시에서는 광산구가 0.22% 상승했다. 이어 남구 0.00%, 동구 0.00%, 북구 0.00%, 서구 0.00% 등으로 보합에 머물렀다. 광산구에서는 수완동 코오롱하늘채 135㎡가 1,000만 원 오른 2억 9,5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신가동 중흥S-클래스 1단지 118㎡, 3단지 122㎡ 등도 각각 500만 원 오르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대구시에서는 수성구, 동구가 각각 0.0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대덕구 0.00%, 중구 0.00%, 서구 0.00%, 북구 0.00%, 달성군 0.00%, 달서구 0.00%, 남구 0.00% 등은 보합을 이어갔다.
울산시에서는 중구 0.00%, 울주군 0.00%, 북구 0.00%, 동구 0.00%, 남구 -0.01% 등의 순이었고, 대전시에서는 동구 0.00%, 유성구 0.00%, 중구 0.00%, 서구 -0.10% 등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부산시에서는 북구가 -0.12%로 집값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해운대구 -0.08%, 남구 -0.08% 동래구 -0.0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영도구 0.00%, 연제구 0.00%, 수영구 0.00%, 서구 0.00%, 사하구 0.00%, 사상구 0.005, 동구 0.00%, 기장군 0.00%, 금정구 0.00%, 금정구 0.00%, 강서구 0.00%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지방>
지방은 지난주에 비해 성적이 저조하다. 전라남도가 0.03%, 충청남도 0.01%, 경상북도 0.01%, 충청북도 0.00%, 제주도 0.00%, 경상남도 0.00%, 강원도 0.00%, 전라북도 -0.04% 등의 순이었다.
전라남도에서는 나주시 1.24%, 화순군 0.06%, 광양시 0.00%, 목포시 0.00%, 순천시 0.00%, 여수시 0.00%, 해남군 0.00% 등의 순이었다. 전라남도의 경우 나주혁신도시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나주의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충청남도에서는 아산시 0.04%, 천안시 0.01%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계룡시 0.00%, 공주시 0.00%, 논산시 0.00%, 서산시 0.00%, 부여군 0.00% 등은 집값 변동이 없었다.
경상북도에서는 포항이 0.05%로 소폭 상승했고, 경산시 0.00%, 경주시 0.00%, 구미시 0.00%, 김천시 0.00%, 문경시 0.00%, 상주시 0.00%, 안동시 0.00%, 영주시 0.00%, 영천시 0.00% 등은 보합을 이어갔다.
이밖에 다른 지역에서는 집값 변동이 크게 없었다. 가을장이 끝나가면서 지방의 집값도 크게 주춤거리고 있는 모습이다. 여전히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집값의 가파른 상승으로 발길이 끊기면서 주춤거리고 있다. 또 혁신도시와 공공청사 이전 등의 호재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어 계속된 호재에도 불구하고 집값의 상승여력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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