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해준 밥 그대로! 미앤수 '방과후 도시락'

헬스 / 전양민 / 2012-10-29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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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조미료 사용 및 저염∙저지방식 식단 제공… 이용자 만족도 높아
▲ 미앤수, 저염∙저지방식 식단 제공 © 전양민

“집밥처럼 마음놓고 아이들에게 음식을 먹일 수 있어 부모로서 만족감이 커요.”

이 말은 남부여성발전센터 내에 위치한 ㈜미앤수(味&秀)의 도시락 서비스를 체험한 한 학부모의 소감이다. 맞벌이 부부 김 씨(35)는 지난3월부터 아이를 방과후교실에 보내며, 미앤수의 도시락을 주문해오고 있다. 김씨는 직장 생활을 하는 탓에 아이들에게 음식을 조리해줄 시간이 부족해 고민이 많았는데 저염•저지방식으로 식단을 꾸리는 미앤수 도시락을 주문하면서 음식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며 기뻐했다.

김 씨의 사례처럼 ‘바른 먹거리가 건강한 가정을 만든다’는 취지를 가지고 설립된 미앤수가 지역 내 바른 먹거리 문화를 주도하며 호평 받고 있다.

미앤수가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모든 제품에 인공조미료 사용을 제한하고 천연조미료로 음식을 조리하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저염∙저지방식 식단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주요서비스인 ‘방과후도시락’은 깔끔한 맛으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 도시락과는 차이를 보이며 건강을 생각하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미앤수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자재를 활용해 가정에서 엄마가 해주는 ‘집밥’과 같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학부모와 선생님,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식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당일 조리 및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는 방과후도시락은 밥과 국, 반찬 4가지로 구성됐고, 주 3회, 30인 이상 월 단위로 예약할 수 있다. 방과후도시락의 한 끼 비용은 초등학생 3,500원, 중학생 4,000원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편이고, 최근에는 모임이나 행사를 준비하는 기관 및 단체에게 ‘맞춤도시락’ 주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수제샌드위치, 웨지감자, 주먹밥, 핫케익, 떡꼬치 등의 다양한 메뉴가 마련돼 있는 방과후간식 역시 미앤수가 자랑하는 서비스다. ‘당일 조리•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방과후간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외에도 미앤수는 직장여성 및 맞벌이 부부의 가사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밑반찬서비스’와 사무실이나 일터에서 건강한 가정식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중식도시락 서비스’를 금천구, 관악구, 구로구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미앤수 도시락 서비스에 대한 문의 및 주문은 홈페이지와 전화(02-895-0927)로 할 수 있다.

한편, ㈜미앤수는 지난해 제4차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어 취약계층 및 지역주민들이 직원으로 참여하여 푸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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