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 부는 '블랙' 열풍, 음식부터 가전 제품까지

헬스 / 전양민 / 2012-12-10 1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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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블랙푸드 인기에 이어 고급스러운 블랙 라벨 제품 등장
▲ 갤럭시원액기 블랙 라벨 © 전양민

항산화 및 항암 효과가 있는 수용성 색소 안토시아닌을 함유하여 검은색을 띠는 ‘블랙 푸드(Blackfood)’에 대한 효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1989년 미국에서 열린 '5색 식품 섭취 운동' 이후로 등장한 블랙푸드는 검은색 음식을 총칭하는 말로 체내에 영양을 공급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비타민B군과 다양한 무기염류, 리놀산(불포화지방산)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노화방지 및 탈모예방 효과가 뛰어난 건강식품으로 손꼽힌다.

이러한 블랙푸드의 미적 효과가 전해지며, 검은깨•검은콩 음료와 오징어 먹물 파스타, 흑임자 죽과 같은 요리는 물론이고 화장품이나 헤어 케어 제품 등에도 블랙푸드를 함유한 제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주방을 물들인 ‘블랙’ 열풍이 가전 제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추세다. 대부분 화이트 컬러인 주방 가전 제품은 조리 시 양념이나 재료로 인해 착색이나 변색이 되기 쉽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반해 블랙 컬러의 가전 제품은 관리가 편할 뿐 아니라 고급스러움과 세련됨까지 누릴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갤럭시원액기 블랙 라벨을 출시한 ㈜NUC전자 관계자는 “갤럭시원액기 블랙 라벨은 하이그로시 블랙 펄 컬러의 소재를 채택하여 은은한 광택과 스타일리쉬함, 고품격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주방 가전 제품 하나라도 남들과 다른 특별함을 느끼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갤럭시원액기 블랙라벨은 출시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갤럭시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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