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남성수술 단점 극복한 라이펜 주입술 인기

헬스 / 전양민 / 2013-02-01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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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펜 필러 주입술’ 확대와 치료효과 동시에 잡는다
▲ 한호비뇨기과 서장기 원장 © 전양민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성형 수술 붐이 일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여성들은 성형 수술을 이미 받은 적이 있거나 한 번이라도 고민을 해본 일이 있을 것이다. 여성들이 성형 수술을 고려하는 이유는 외모를 더욱 예쁘게 가꾸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이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남성들에게도 여성들의 성형 수술처럼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수술이 존재한다. 음경 확대 수술은 남들과 비교해 의기소침해지기 쉬운 자신의 ‘남성성’을 은근히 뽐낼만한 존재로 바꿔주는 수술이다. 비뇨기과와 관련한 시술은 쉬쉬하며 숨기기 바쁜 남성들 사이에서도 음경 확대수술은 알음알음 알려지며 입소문이 퍼져있다.

그간 잘 알려진 음경 확대 수술법으로는 자가 진피 지방을 이식하는 진피 이식술과 대체 물질을 이식하는 방법이 상용돼왔다. 자가 진피 지방은 자신의 신체에서 지방을 떼어 내 음경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이 적지만 수술 후 통증이 있고 진피를 뗀 자리에 수술 흉터가 남기도 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라이오플란트나 알로덤, 슈어덤 등의 지방 대체 물질을 사용하는 이식술은 수술 과정 자체에서는 복잡함이 현저히 줄었지만 수술 후 음경이 물렁거리는 등 수술 효과가 진피 지방 이식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고 통증도 남아있어 크게 환영 받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점을 넘어서는 방법으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시술은 라이펜 필러 주입법이다. 이식물질의 일종인 라이펜은 자가 콜라겐 형성이 가능한 살아있는 이식물질로 KFDA 인증을 받아 안전하며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에도 심하지 않고 충분히 대처가 가능한 정도다.

라이펜 필러 주입법은 수술이 아닌 주사로 주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이들이나 다른 방식의 음경 확대 수술을 받았으나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이들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라이펜 필러를 사용하면 음경의 직경은 약 1~2cm 정도 굵어지고 모양이 자연스럽게 확대되고 음경의 강도도 적당하게 유지가 된다. 이 같은 효과는 10년간 지속되고 그 이후에도 필요한 만큼만 추가로 주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루 예방이나 치료 기능까지 가능해 기존의 수술법들을 모두 뛰어넘는 획기적인 시술법으로 남성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술 시간은 10분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시술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며 시술 후 바로 업무에 복귀할 수도 있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일상 생활에 거의 지장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라이펜 필러 주입법의 큰 장점이다.

한호 비뇨기과 서장기 원장은 “기존 수술법의 단점들을 극복한 라이펜 필러 주입법은 음경 확대와 함께 조루 치료가 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면서 “일단 라이펜을 몸통에는 20cc, 귀두에는 5cc 정도 주입하고 결과를 봐서 추가 주입을 한다. 귀두확대 후 커지는 정도는 넣는 량에 비례하고 현재의 크기에 반비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성의 회복을 위해 주변 지인들의 입소문이나 잘못된 의학 상식, 민간요법 등을 믿고 그대로 따르기 보다는 전문의와 상담해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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