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 "찾아가는 복지현장 속으로"

헬스 / 최전호 / 2013-04-05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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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위원장 고인정)에서는 4월 4일 양평의 노인복지시설 ‘성요셉의 집’(시설장 이한주, 양평군 용문면 망능리)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한 빈대떡 등 급식 자원봉사를 벌였다.

양평군 용문면 망능리에 위치한 성요셉의 집은 주거가 없거나 보호자가 없어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복지시설이다.

▲ © 편집국























이날 방문은 ‘성요셉의 집’ 어르신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에서 손수 빈대떡을 만들어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식사를 함께하며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정을 나눈데 이어, 박종덕(양평2) 의원의 기타반주로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뜻 깊은 시간을 이어갔다.

고인정 위원장은 “어르신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부모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도내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좀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요셉의 집 관계자는 “이 곳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없이 시설 입소자 분들의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비와 자원봉사로만 운영되는 시설”이라며,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복지시설 운영이 갈수록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 평생을 노인복지에 헌신하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성요셉의 집 마당에 위원회 명의의 기념식수를 실시하는 식목일 행사도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매 회기시 복지현장 지역 순회 방문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 등 폭넓은 복지 의견을 수렴하여 의정활동에 활용하고, 복지시설 입소 생활자 위문 및 시설 종사자 격려를 위해 기획된「보건복지공보위원회 찾아가는 복지현장 방문 계획」에 따라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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