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 서승환)는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13년 5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하였다.
‘13년 5월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1만5천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2.3%, 전월대비로는 11.0% 각각 감소하였다.
전월세 거래량은 ‘12년 10월부터 ’13년 4월까지 7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하였으나, 5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이는 정부의 4.1 부동산 종합대책 등으로 주택매수심리 회복에 따라 매매거래가 증가하였고,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전월세 거래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7만 8천건이 거래되어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하였고, 지방은 3만7천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5% 감소하였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51,58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4.7% 감소하여 아파트 외 주택(63,829건, -0.2%)보다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체주택은 전세 71,422건(61.9%), 월세 43,987건(38.1%), 아파트는 전세 35,561건(68.9%), 월세 16,019건(31.1%)으로 조사되었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월세 제외) 실거래가격을 살펴보면 서울 서초·성북, 경기 성남 분당 등에서는 전월대비 가격이 상승 하였으며 서울 강남·송파, 부산 해운대 등 일부 단지에서는 소폭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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