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택거래량은 전국 91,050건, 전년동월대비 7.2% 증가

보험 / 최전호 / 2014-12-10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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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4.11월 주택매매거래량(11.1∼11.30)은 9.1만건으로 전년동월대비 7.2% 증가하였고, 11월 누계기준은 91.4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0.5%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11월 누계기준 매매거래량은 주택경기가 한창이던 `06년에 94.4만건을 나타낸 이후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며,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에는 금년 연말까지 매매거래량은 약 100만건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또한 `06년(108.2만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금년 주택시장은 9.1 대책 이후 시장 활력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매매거래량 및 매매가격이 동반 회복세에 있고, 이에 따라, 중개업·이사업·인테리어업 등 소규모 자영업자의 소득증가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을 것으로 기대하였으며, 또한, 인허가, 착공 등 건설투자도 증가세에 있으며, 분양시장 호조 영향으로 금년 10월 미분양은 정점이었던 `08.12월에 비해 76%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11월 누계기준 거래량은 수도권과 서울의 증가세가 뚜렷하여 전년동기대비 각각 31.2%, 37.2% 증가.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아파트는 4.6%, 연립·다세대는 9.2%, 단독·다가구 주택은 20.6% 증가. 수도권에서도 전년동월대비 아파트는 4.3%, 연립·다세대는 15.3%, 단독·다가구 주택은 45.7% 증가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을 분석결과, 서울 약보합, 지방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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