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정사원 가입,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케이뱅크은행」

금융일반 / 김현수 / 2017-02-14 10: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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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는 우리나라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은행(행장 심성훈)’이 은행연합회 총회 의결 등 가입절차를 완료하고, ’17.1.31일(수) 은행연합회 정사원*이 되었다고 밝혔다.



1997년 35개까지 달했던 은행연합회 정사원 기관은 IMF 외환위기 이후 시장에서 퇴출되거나 인수·합병되어 2016년 말 기준 20개까지 감소하였으나, 케이뱅크은행의 가입으로 1992년 평화은행 가입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던 은행연합회 정사원 은행*이 25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하였다.



케이뱅크은행은 영업시작 전 세금우대저축시스템 등 은행연합회 전산시스템과 연결 작업을 완료하고, 30여개의 전문위원회 등 각종 회의체에 대해서도 필요에 따라 가입하여 은행권 공동 현안과제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은행연합회는 케이뱅크은행이 빅데이터 기반 중금리 대출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은행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어 은행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혁신적인 IT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주도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비금융주력자의 의결권 있는 주식 보유한도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있는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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