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3년 거래 패턴을 분석하여 금융사기 유형 거래를 사전에 탐지 및 차단하는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raud Detective System)’을 금융권 최초로 적용하였다.
딥러닝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이상 금융거래를 파악해 점차 지능화하는 금융사기에 대비할 수 있어 전자금융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상적인 거래를 이상 거래로 인식하는 오류도 낮출 수 있어 고객의 거래 편의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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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사옥 (출처=신한은행) |
본 시스템 도입은 신한금융의 핀테크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퓨쳐스랩 3기 기업 ‘인피니그루’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전 테스트한 결과 기존 시스템 대비 56% 향상된 정교한 사기 탐지 적중률을 보였으며 기존 시스템에서 탐지하지 못했던 사기패턴까지 탐지했다고 밝혔다.
고도화되는 금융사기에 대하여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이 널리 활용되어 금융권에 대한 신뢰를 더 쌓아갈 수 있는 예방책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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