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구제역ㆍAI 진정세... 전남 강진은 AI 재확산 여부 조사

자치단체 / 이성관 / 2017-03-11 19: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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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7시 현황 보고

[기업경제신문 이성관 기자] 구제역AI재난안전대책본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구제역ㆍAI현황 일일보고 내용에 따르면 구제역과 AI의 확산이 점차 잦아들고 있다.



지난 2월 8일 연천에서 구제역이 최초 발생 이래, 구제역AI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역에 내렸던 전국이동제한조치를 3월 10일부로 해제했다. 2월 9일 “심각”단계로 격상되었던 위기대응단계도 3월 6일부로 “경계”단계로 하향되는 등 진정세로 접어든 모습이다.



또한 지난 해 11월 16일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에서 처음 발생된 AI 현재까지 전국 10개도의 48시군에서 361건이 발생하였고, 884개 농가에서 약 3,532만수를 매몰 처리했다. 그러나 9일 이후 살처분이 더 진행된 곳은 없어 AI확산이 잦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9일 동물위생시험소 일제검사 과정에서 강진군 성전면 소재 종오리농장에서 H5 AI 항원이 검출되었다는 AI 의심신고가 들어와 현재 정밀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에서는 지난 2주간 3차례의 AI신고가 순차적으로 들어와 접촉에 의한 수평전파의 우려가 대두되기도 했다. 이에 AI재확산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으나, 신고 장소가 철새도래지와 가깝고 각 농장 간의 지역적 연계성도 부족하기 때문에 수평전파보다는 철새에 의한 감염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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