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캄보디아・라오스 통상촉진단 모집

자치단체 / 이성관 / 2017-03-12 10: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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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나설 중소기업 10개사 모집

[기업경제신문 이성관 기자] 경기도가 대중국 무역 침체 가능성에 대한 대안으로 동남아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경기도는 ‘2017 경기도 ICT 및 라이프케어 캄보디아・라오스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경기도내 10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되며, 현지 시장성과 수출·품목 유망성,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참가품목은 현지 유망품목인 IT보안, 솔루션, 가전,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2일까지 이지비즈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기업정보 및 평가 자료를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현지 시장성 평가 후 4월 5일 이지비즈 시스템 및 (사)IT여성기업인협회 경기지회 홈페이지에서 참가기업 선정 확인이 가능하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국제통상과 또는 IT여성기업인협회 경기지회 사무국에서 안내한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 1:1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료 등 상담회와 관련된 전반적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해까지 우리나라의 대중국 무역의존도는 절대적이라 할 수 있는데, 전체 수출실적 4,954억달러의 25.1%인 1,244억달러가 대중국 수출이고, 수입도 20% 이상이다. 이것은 전체 무역수지의 42%에 달하는 수치이며, 면세점 매출만 놓고 보면 70%에 육박한다. 그러나 사드배치 등 정치적 요인으로 중국시장이 점차 좁아지면서 동남아 시장개척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캄보디아와 라오스는 한류와 더불어 자동차 및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같은 스마트제품에도 관심이 높아지는 신흥시장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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