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신문 조민주 기자] 미디어 솔루션 서비스 전문 기업 비비엠씨(주)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여주 한글시장에 실외용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컴퓨터를 이용해 제어되는 맞춤형 디스플레이 네트워크이다. 광고, 보안, 대화식 키오스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번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공급된 시니어지는 건물 외벽에 46인치 옥외용 3X3 멀티월 형태이다. 온도조절 센서를 도입하여 ITO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사계절 내내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유지와 보수가 편리하도록 하단 미닫이 방식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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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한글시장에는 시장 홍보용 UCC를 상영할 목적으로 46인치 옥외용 키오스크 2대를 설치했다. 외부의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강화 유리를 채택하였으며, 온도조절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비비엠씨의 실외용 디지털 사이니지에는 특허를 획득한 싸인캐스트(SignCast)기술이 적용된다.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면 단독 기기부터 네트워크 기반의 다량의 기기까지 콘텐츠를 제작하고 화면을 배치할 수 있으며,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운영 통계 분석, 방송 미리 보기, 스케줄 전송 등의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비비엠씨 관계자는 “옥외 디지털 사이니지는 항온과 항습, 방수, 충격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LCD의 특성상 햇빛을 직접 받으면 시인성이 떨어지게 되는만큼 세심한 설계가 필요하다”라며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외용 디지털 사이니지 공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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