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결정

보험 / 강윤미 / 2017-03-16 10: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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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제신문 강윤미 기자] 성남시는 ‘은행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지정 의견 청취안’이 통과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은 최대 33층 높이, 약 34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 현재 용적률 대비 약 130% 증가한 규모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월 안전진단 결과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았다. 당시 건물은 노후화와 내진설계 미적용으로 내구성이 취약하다며 보수·보강이 필요하다고 진단 받은바 있다. 가구 수에 비해 주차장 규모는 963면에 불과하고, 응급 차량 접근이 어려웠다. 층간소음은 사생활 침해를 받는 수준으로 생활이 매우 불편한 최하등급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는 은행주공아파트를 개·보수할 경우 구조 안전성, 건축 마감이나 설비 노후도, 주거환경, 비용적인 측면을 판단해 재건축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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