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뱅킹, '소리’ 출시

금융일반 / 전은아 / 2017-03-28 10: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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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음성인식 AI뱅킹 ‘소리’ 출시 (사진=우리은행 )


[기업경제신문 전은아 기자] 우리은행은 음성 명령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뱅킹, '소리’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리'는 음성 및 AI기술을 이용해 고객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의미를 파악한 뒤 금융거래를 실행하는 금융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생체 인증을 통해 이체 정보를 등록하면 보안카드와 인증서, 통장 비밀번호 등이 없어도 금융거래가 가능해진다.

현재 ‘소리’를 통해 계좌조회, 송금, 환전, 공과금 납부거래가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폰은 ‘퀵메뉴’ 기능이 있어 앱 실행 없이도 바로 음성명령이 가능하다. 송금 후 받는 사람에게 모바일메신저 ‘위비톡’을 이용해 카드 형태로 톡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소리'는 금융거래뿐만 아니라 개인별 맞춤 공지, 상품 및 서비스 안내 등 부가기능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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