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 활성화 '서울새활용플라자' 9월 개관

자치단체 / 강윤미 / 2017-03-30 17: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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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제신문 강윤미 기자] 서울시가 재사용·재활용의 허브이자 ‘업사이클’ 산업의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서울새활용플라자’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9월 초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업사이클은 버려진 물품에 디자인을 새롭게 입히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장안평 일대에 축구장 크기의 2배인 연면적 16,530㎡, 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조성되었다. 조성공사는 2015년 1월 시작해 26개월 만인 2017년 3월에 완료하였으며 위탁 운영 예정인 서울디자인재단은 9월 초 개관을 앞두고 공방에 입주할 개인·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공방 입주자에게는 작업공간 및 다양한 디자인 사업을 지원하고 업사이클 관련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한다. 또한 공방에서 생산된 제품과 작품을 판매·전시할 수 있는 플랫폼 제공 등 다각적 지원이 이루어진다.


‘새활용플라자’는 자원순환 투어 운영, 업사이클 체험, 시민참여 이벤트, 업사이클 문화제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민과 관광객이 업사이클, 재활용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업사이클, 재사용 등 관련 산업육성의 거점 공간 역할을 할 것이다”며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업사이클 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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