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신문 조민주 기자]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온다. 연일 이어지는 따뜻한 봄 날씨에 각종 야외 행사와 축제가 열리고 휴일도 많다 보니 많은 이들이 가족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가족 나들이 장소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더 풍성하고 즐겁게 해주는 것이 바로 간식이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만큼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은 것을 준비해보자.
에그샌드위치는 만들기도 간단하고 휴대도 간편할 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한 끼 영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아이와 어른 모두 만족시킬 에그샌드위치를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먼저 삶은 계란과 고구마 등을 으깨고 간을 한 뒤 취향에 맞는 재료를 첨가한다. 빵을 반으로 갈라 소스를 바르고, 계란 소와 샐러드를 얹으면 된다. 에그샌드위치의 주 재료인 계란은 부드러운 식감에 다른 식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재료이다. 특히 채소와의 궁합이 잘 맞고 다른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가 난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계란에는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A∙D∙E 및 엽산, 칼슘, 철, 콜린, 루테인 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담겨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뼈와 근육, 두뇌 발달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계란은 단백가가 가장 높은 식품으로써 근육 성장에 필수 요소인 최고급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계란 노른자에 함유된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여 아이들 건강에 유익하다.
또 계란 노른자에 든 콜린은 뇌 속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활성화 시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 겸 뇌과학자인 리처드 워트만은 “계란에는 두뇌의 화학 활동을 증진시켜 기억력 및 학습력과 관련있는 콜린을 생성하는 물질이 들어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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