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병원, 22일부터 건강증진 주간행사

의료·제약 / 강윤미 / 2017-05-19 15: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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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제신문 강윤미 기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원장 김재복)이 22일부터 26일까지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 직원이 함께하는 건강증진 주간행사를 실시한다.



건강증진 주간행사는 어린이병원이 지속적인 건강증진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에 시민들이 건강증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환아와 가족, 시민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번에 운영되는 건강주간 프로그램은 둘레길 걷기행사, 명사 초청 인문학 강좌, 건강증진 및 감염예방 캠페인, 건강상담 및 체성분 분석 부스 운영, 어린이병원 손 클린 왕 선발, 뷰 박스를 이용한 손 위생 체험장 운영, 직원 건강밥상 식단체험, 식이모형 전시 등 식생활 관리 실천 활동 등이다.



인문학 강좌에 관심이 있는 보호자 및 지역주민,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신동근 용인정신병원 전문의(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가 강연자로 나서서 “명화감상을 통한 힐링” 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실시한다. 또한 환자 및 보호자 등 일반 내원객 희망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건강상담 및 체성분 분석 부스를 운영한다. 혈압측정 및 일반 건강상담과 체성분 분석, 비만도 측정 등 검사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 운동 상담을 진행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각종 건강정보도 제공한다.



병원에서 감염을 예방하고 손 위생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직원의 손 미생물 배양 검사 후 깨끗한 손을 선정하여 어린이병원 손 클린 왕을 선발한다. 또한 병원을 내방하는 시민들에게 평소 손 위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손 씻기 상설 체험장에 뷰(View) 박스를 이용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그리고 병원 전 직원 대상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실천 활동으로 건강밥상을 운영하고, “직원이 건강해야 병원이 건강하다”는 이념으로 병원 내 건강증진계단 오르기, 둘레길 걷기 등 생활 속에서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건강증진주간행사 기간 중에는 인릉산 둘레길 걷기행사도 운영한다.



어린이병원 김재복 병원장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증의료기관의 사명을 가지고 어린이 건강 안전망 병원의 역할을 다하며, 지역과 함께 하는 따뜻한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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