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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7'가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시전문 기업 오씨메이커스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 네이버 GRAFOLIO, 라미나, 스테들러(STAEDTLER)가 협찬하며 디자인매거진 CA, 디자인레이스(designrace)가 미디어파트너, Association of illustration(AOI), Arty Punchi가 해외파트너로 참여한다.
지난 2015년 첫 개최 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일러스트레이션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전시회로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디자인, 캘리그라피, 타이포그라피, 독립출판 등 관련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대중들에게 자신들의 작품을 알리고 소통하는 아트 축제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규모로 약 750여 명의 작가가 30,000여 점 이상의 작품과 아트상품을 전시, 판매할 예정으로 규모와 다양성에 있어 한층 성장한 다채로운 일러스트레이션의 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최 측은 2015년 49,000여 명의 관람객이 페어를 방문했으며 올해는 60,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장에는 수준 높은 글로벌어워드의 수상작들을 만날 수 있는 해외 초청 기획전 'World Illustration Awards 2016 spotlight exhibition', 일본 문화의 실험적인 예술과 일본 전통문화를 해학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기획전 '密買展(MITUBAITEN)', 확장된 일러스트레이션을 영상으로 만나는 '우수단편애니메이션세션', 입체와 행위로서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획관들이 준비되며 국내외 현직 작가, 기획자,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하는 세미나도 개최된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참여작가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부터는 더욱 커진 규모만큼이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강연들을 개최해 외형의 확대와 함께 내용적인 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측은 "이번 페어가 참여 작가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기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동료작가 그리고 대중들과의 소통을 통해 스스로의 발전을 끌어 내는 자리,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 새로운 콘텐츠를 찾고 있는 기획자와 바이어들에게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함께 일할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고, 대중들에게는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페어를 통해 일러스트레이션 분야가 국내에서도 우수한 문화 컨텐츠로서 인정받아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 지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7' 관람을 위한 입장권 사전 예매가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며,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그밖에 페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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