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6년 기준 건설업조사 잠정결과 발표

보험 / 김용광 / 2017-08-25 15: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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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2016년 기준 건설업조사 잠정결과를 25일 발표했다. 2016년 기준 건설 기업체수는 69508개로 전년대비 2.4% 증가하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지역이 24630개로 2.0% 증가, 수도권 이외 지역도 44878개로 2.6% 증가했다.


건설공사액은 278조원으로 국내 232조원, 해외는 45조원으로 나타났다. 해외공사액은 전년대비 6조원(-11.3) 감소하였으나, 민간부문의 호조 등으로 국내공사액이 19조원(8.7%) 증가함에 따라 전체 공사액은 13조원(4.8%) 증가했다.


공사종류별 국내공사액의 경우, 건축부문은 전년대비 24조원(16.6%) 증가, 산업설비, 토목부문은 4조원(-18.7%), 1조원(-2.8%) 각각 감소했다.


건축부문은 주택 및 상업시설 공사 증가에 기인하여 상승세를 지속했다. 산업설비부문 감소는 발전설비 감소 등에 기인, 토목부문은 철도, 도로 및 산업단지 등 공공부문 사업 감소에 기인했다.


발주자별 공사액의 경우, 국내민간부문은 전년대비 22조원(15.6%) 증가, 해외부문은 6조원(-11.3%), 국내공공부문은 3조원(-4.7%) 각각 감소했다.


건설계약액은 274조원으로 국내 243조원, 해외 31조원으로 나타났다. 국내계약액이 전년대비 6조원(2.4%) 증가하였으나, 산업플랜트 수주 감소 등으로 해외계약액이 18조원(36.7%) 감소함에 따라 전체 계약액은 12조원(4.4%) 감소했다.


공사종류별 국내계약액의 경우, 건축부문은 전년대비 15조원(8.4%) 증가, 산업설비, 토목부문은 8조원(-39.0%), 0.8조원(-2.1%) 각각 감소했다. 발주자별 계약액은 국내민간부문은 전년대비 7조원(4.2%) 증가, 해외부문은 18조원(-36.7%), 국내공공부문은 2조원(-3.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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