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대표 이상윤)이 운영하는 베트남 음식 전문 브랜드 ‘분짜라붐’이 가맹 1ㆍ2호점 매장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분짜라붐은 SF이노베이션이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하노이 스타일을 추구하는 베트남 음식 전문 브랜드로, 지난 4월 한남동 1호 직영점을 오픈한 이후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SF이노베이션은 지난 5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직영 2호점을 오픈했으며, 7일과 8일에 각각 가맹 1ㆍ2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이번에 오픈하는 분짜라붐 가맹 1ㆍ2호점은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가로수길점’과 경남 창원에 위치한 ‘상남점’이다. 신사동 가로수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트렌디하고 젊은 소비층들이 많이 유입되는 상권 중 하나이며, 창원 ‘상남점’ 역시 인근 지역에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많이 밀집돼 있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상권 중 하나다. 분짜라붐은 이번 가맹 1ㆍ2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연내에 20곳 이상의 가맹점을 오픈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분짜라붐은 베트남 현지의 맛을 제대로 구현하고, 타 음식점과의 차별 포인트를 갖기 위해 분짜라붐만의 브랜드 운영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대부분의 베트남 음식점들이 건조면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분짜라붐은 매장에서 직접 뽑은 생면만을 사용하며, 쌀국수에 사용하는 육수 역시 12시간 이상 우려낸 육수만을 사용한다.
분짜라붐 마케팅 담당자는 “한남동 직영점이 인근 지역의 트렌디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에 주목, 유동 인구가 많은 가로수길과 창원 상남동 등 주요 상권에 각각 가맹 1ㆍ2호점을 오픈하게 됐다“며, “연내 전국에 본격적인 가맹점 매장을 확장시켜 한국의 ‘아시안푸드’ 열풍을 선도해 나가는 베트남 음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분짜라붐은 생면과 참숯 직화로 구워 낸 숯불 고기, 그리고 완자와 각종 허브가 곁들여진 베트남식 비빔 국수인 ‘하노이식 직화 분짜’를 비롯, 깊은 ‘하노이 쌀국수’와 ‘넴(짜조)’ 등의 메뉴를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