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속도를 내고 있다. 빠르게, 광범위한 분야가 변화하고 있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되는 현재다. 4차산업혁명은 디지털-피지컬의 시스템을 통합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무엇보다도 ‘디지털’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3차산업혁명 시대에서도 이미 디지털은 알려진 소재였지만 단순히 아이템으로 이용되었다면,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인간의 삶에 일상적으로 통합되는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디지털시대’ 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현재에 가속화 되는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안전에 대한 기대와 우려도 역시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자연재해 및 시설물의 붕괴 등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서는 미리 대비할 수 없어 그대로 피해를 고스란히 입곤 했다.
하지만 디지털시대가 발달함에 따라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을 이용하여 안전 관리에 대한 예방이 가능할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코리아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에 참가하는 지반 진동과 기울기를 측정해주는 안전 관리 장치인 ‘자이로바(GyroVA)’가 알려지고 있다.
드론의 기술을 수정하여 접목시킨 이 제품은 정밀한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시설물과 지반의 진동과 기울기를 측정하여 상태를 확인해 트립 신호로 출력하고 차단한다.
GyroVA-M(마스터), GyroVA-S/SP(슬레이브), GyroVA-CL(클라우드) 구성되어 기본적인 측정부터 면적이 넓어질 때는 7개까지 확장하여 값을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현장에 적합한 제품이다.
자이로바(GyroVA)를 개발한 SH Inc의 관계자는 “산업현장과 재난재해 지역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 생각했다. 디지털 세대가 도입됨에 따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으로 국민과 나라의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개발 의도를 설명하며,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축척 되기 때문에 정밀화 된 센서 데이터를 이용해 여러 곳에 응용 및 다각적 관점에서의 분석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수많은 IoT 솔루션 플랫폼을 개발하며 1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가득 담은 제품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이로바(GyroVA)는 9월 27일~29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코리아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전시회는 3층 B홀에서 이루어지며 자이로바의 부스는 J50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 둘째날인 목요일 오후 1시~3시까지는 IoT기반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세미나를 코엑스 세미나룸에서 진행한다.
[ⓒ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