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추경예산 집행목표 초과달성

지역 / 김용광 / 2017-10-12 11: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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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아산의 한국안전기술(주)(대표이사 연태영)는 지진에 대비한 건물 내부 소방파이프의 흔들림 고정대 제조기업으로, 2016년부터 소방설비의 내진설계가 의무화 되면서 설립 첫해인 2016년 매출액 4억원에서 2017년 상반기 7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주문량 증가에 따른 추가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었다.


때마침 정책자금 추경예산이 편성되었다는 소식에 실적이 미미한 창업기업이라 자금지원을 받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기술사업성을 인정받아 신청 8일만에 1억원을 신용으로 지원받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연말까지 20억원 이상의 매출달성과 10명이상의 신규고용을 기대하고 있다.


# 경기도 화성시의 화장품 용기 제조 전문기업 금성티에스씨(주)(대표 김규진)는 최근 중국과의 정치적 이슈로 매출액이 2016년 90억원에서 2017년 상반기 38억원으로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던 중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3억원을 긴급 지원받아 밀폐 기능을 높인 기능성 용기 제품 개발과 신규거래처 확보노력으로 하반기에는 전년도 수준으로 매출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중소기업의 일시적 경영애로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편성한 추경 예산 8,000억원에 대해 9월 말 기준으로, 75.3%(6,020억원) 조기집행 하였으며 이는 당초 신속한 추경예산 집행을 위한 정부목표 70%를 초과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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