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교육부가 26일 발표한 상산고 자사고 지정취소에 대한 부동의 결정에 전북교육청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늘, 교육부의 자사고 지정취소에 대한 부동의 결정은 실망이라는 단어로도 다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함을 던져 주었습니다.
이것은 함께 사는 세상을 지향하는 시대정신과 보다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입니다.
정부와 교육부는 더 이상 교육개혁이란 말을 담지 않길 바랍니다. 이 퇴행적 결정으로 얻는 것이 무엇이고, 잃는 것이 무엇인지 알길 바랍니다.
오늘의 이 결정으로 잃은 것들은 회복 불가능할 것이며, 교육부는 중요한 신뢰파트너를 잃었다는 것을 깨닫기 바랍니다.
전북교육 정책의 가치와 지향성을 믿고 지지해 주셨던 교육가족과 도민들께 진심으로 고마움, 그리고 송구스러움을 전합니다. 향후 법적 대응은 법률적 검토를 거친 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