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추석 귀향길 ‘같이가자’로 가족과 함께 하세요”

통신·유통 / 곽예지 / 2019-09-05 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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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KT가 원내비를 통해 지인들과 실시간 위치를 공유하며 목적지까지 함께 이동하는 내비게이션 그룹 주행 서비스 같이가자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같이가자는 원내비를 이용하는 지인들과 각자의 현재 위치 및 목적지 도착 예정 시간 등을 서로 공유하는 그룹 주행 서비스다

 

원내비 앱 화면에 그룹 멤버들의 위치와 이동경로가 캐릭터로 표시되는 방식이다원내비 앱 실행 후 같이가자’ 메뉴를 선택한 다음 최종 목적지와 실시간 위치를 공유할 멤버를 초대하면 된다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경우 연락처에 저장되어 있는 원내비 이용자를 누구나 초대할 수 있으며초대된 이용자는 안드로이드, iOS 등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메시지로 전달된 URL을 통해 이용 동의 후 참여할 수 있다.

 

같이가자’ 서비스는 목적지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대중교통 혹은 도보 이용자 등도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가족 기념일친구 모임동호회결혼식 등의 행사가 있을 때 지인들의 출발 여부실시간 위치 확인 등이 가능해 중요한 행사에 빠지거나 늦는 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KT는 "특히 다가오는 추석 명절귀향길 운전자뿐 아니라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족들이 언제쯤 도착할지어디쯤 오고 있는지 전화해서 물어보지 않아도 원내비를 통해 현재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어 고향에서 기다리는 부모님의 걱정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같이가자’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6일부터 15일까지 이용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같이가자’ 서비스를 이용해 목적지에 도착한 후 앱 내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추첨을 통해 선정된 2천명에게 갤럭시노트10 주유상품권 차량용 무선 충전 거치대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한다.

 

KT는 음성 대화 기능 도입차량용 내비게이션에서 이용 가능한 커뮤니티 서비스 제공 등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원내비를 단순한 내비게이션 서비스에서 5G 기반의 정밀측위 기술을 활용한 위치 기반의 새로운 모빌리티 커뮤니티 서비스로 진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원내비 및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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