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빌딩, 2/4분기 투자수익률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

보험 / 최전호 / 2012-07-18 08:37:00
  • 카카오톡 보내기

<기업경제신문>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서울과 6개 광역시, 경기 일부지역에 소재한 오피스빌딩 1,000동과 매장용빌딩 2,000동의 ’12년 2/4분기 투자수익률, 공실률, 임대료 등 투자 정보를 조사·발표하였다.

’12년 2/4분기 투자수익률은 오피스빌딩이 1.73%(연간 투자수익률 : 6.59%)로 전분기 대비 0.05%p 하락하였으며, 매장용빌딩은 1.59%(연간 투자수익률 : 6.17%)로 전분기 대비 0.07%p 하락하였다.

투자수익률 하락은 유로지역의 재정위기 불안 지속에 따른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국내 실물 경제지표 혼조세 등이 부동산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미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임대료 수입 등의 소득수익률*은 오피스빌딩과 매장용빌딩 모두 전분기 대비 변동없이 각각 1.40%, 1.30%로 나타났다.

빌딩의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투자심리 위축으로 오피스빌딩은 전분기 대비 0.05%p 하락한 0.33%로 나타났으며, 매장용빌딩은 전분기 대비 0.07%p 하락한 0.29%로 나타났다.

’12.6.30일 기준 공실률은 오피스빌딩의 경우 평균 8.4%로 전분기(’12.3.31.기준)에 비해 0.6%p 상승하였으며, 매장용빌딩은 9.3%로 전분기 대비 0.1%p 상승하였다.

오피스빌딩은 ’10년 4분기 이후(’10.12.31.기준) 하락세가 지속되오던 공실률이 ‘12년 1분기이후 연속 상승하였으며, 매장용빌딩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2.6.30일 기준 임대료(월세 기준)는 오피스빌딩의 경우 전분기(’12.3.31.기준)와 동일한 평균 15.4천원/㎡이고, 매장용빌딩의 경우 평균 45.1천원/㎡로 전분기 대비 0.5천원/㎡ 상승하였다.

상업용 빌딩에 대한 투자정보 수집을 위해 부동산 조사·평가·통계 전문공기업인 한국감정원이 지역조사, 임대인·임차인 면담 등 현장조사를 수행하였다.

[ⓒ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