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너스, 온클리스바이오 파마 지분 매각… 상장절차 준비

전체뉴스 / 전양민 / 2013-07-01 16:42:00
  • 카카오톡 보내기
㈜후너스(대표 오영신)는 보유 중인 일본 ㈜온클리스바이오 파마의 지분을 150억에 매각하여 75억의 특별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후너스는 지난 3월 원익 그룹에 인수되면서 234억의 3자 배정증자를 하여 부채를 정리, 재무구조를 개선한 데 이어 이번 온클리스바이오 파마 주식을 처분하며 추가 투자재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후너스는 이를 두고 그동안 전대 주주의 먹튀 논란 및 배임 우려를 일시에 잠재우는 동시에 50%라는 수익을 실현함으로써 회사의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 투자재원을 마련하는 일대의 전기를 만든 것이라 자평했다.

또한 이번 일본으로의 지분매각은 온클리스바이오의 상장절차의 준비과정의 일환이며, 8월경 일본증시에 상장할 예정으로 알려진다. 현재 후너스가 소유한 지분은 10.66%이고 그의 자회사인 ㈜후너스바이오가 약 20%를 추가로 보유 하고있어, 8월 일본상장 시에 엄청난 시세차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