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주벚꽃축제, 31일부터 10일간 개최

자치단체 / 김현수 / 2017-03-21 11: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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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보문관광단지 보문정 (출처=경주시청)

[기업경제신문 김현수 기자] 경주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0일간 경주보문단지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제1회 경주벚꽃축제’를 진행한다.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경북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벚꽃을 소재로 준비하였다. 그리고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주벚꽃축제는 31일 오후 7시 30분 보문수상공연장에서 개막식이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가수 로이킴, 최정원의 더뮤즈 뮤지컬 갈라쇼, CM오케스트라, 팝페라 가수 한가영과 남성트리오 테너의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져 열린음악회 형식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의 피날레로 불꽃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 벚꽃의 수려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흥무로·김유신장군묘 벚나무 터널과 CNN이 소개한 한국의 비경으로 유명한 보문정이 대표적이다. 또한 보문단지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와 호수 산책로, 안강 풍산금속 벚꽃길, 동대봉산 방향 암곡 벚꽃 터널도 매력적인 곳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를 대표하는 벚꽃마라톤대회와 연계해 처음으로 열리는 벚꽃 축제인 만큼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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