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2017 핑크리본 캠페인 개최

의료·제약 / 신수진 / 2017-10-18 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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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17일 오후 가천홀에서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한 ‘2017 핑크리본 캠페인’을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인 인천지역암센터가 준비한 이번 캠페인은 1부 ‘유방암을 알고 이기자’, 2부 ‘다 함께 새 삶을 살아요’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유방암 진단과 치료, 수술 후 재활, 식이 요법 등에 대한 의료진 강의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유방암 환우의 암 극복 사례 발표, 환우회의 합창 및 댄스 공연, 웃음 치료 등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캠페인 마지막에는 암센터 앞 정원에서 핑크리본 조형물에 점등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미국에서 시작돼, 급증하는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매년 10월 세계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 지역 여성들의 암 예방과 암 치료 후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회복하기 위한 내용으로 매년 핑크리본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센터 박흥규(유방외과) 소장은 “최근의 유방암 치료는 유방보존술 등 여성의 아름다움을 유지함은 물론, 여성들이 상실감과 우울증, 무력감을 극복하고 삶에 긍정적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치료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인천지역암센터는 암을 예방하고, 치료, 관리하는데 있어 사회적, 의학적 보건의료의 개념에서 여성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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