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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엔비디아 고대역폭 메모리(HBM) 납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즉각 반박했다.

24일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HBM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다수의 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기술과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면서 "HBM의 품질과 성능을 철저하게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일부에서 제기하는 특정 시점에서의 테스트 관련 보도는 당사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로이터 등 외신은 삼성전자 HBM 발열과 전력 소비 등의 문제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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