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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T |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아시아 통신·테크 기업 경영진들과 만나 인공지능(AI) 시대 새로운 성장 전략과 디지털 신뢰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텔레콤은 정 CEO가 지난 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GSMA M360 아세안(ASEAN)’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GSMA M360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요 권역별로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동아시아·아세안 지역 통신사와 테크 기업, 정책 당국 등이 참석해 AI 전환과 AI 주권, 보안 강화, 통신망 신뢰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
정 CEO는 비벡 바드리나트 GSMA 사무총장과 만나 AI를 활용한 통신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와 통신 인프라의 AI 전환 전략 등을 논의했다.
SKT가 추진하는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 전략과 관련한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SKT는 인프라부터 AI 모델과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정보보호 체계 강화와 디지털 범죄 예방, AI 기반 네트워크 고도화 등 디지털 신뢰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 CEO는 말레이시아 알부카리그룹의 투자회사 트레이드윈즈의 샤이드 다니알 알부카리 이사와 만나 양사 간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다만 구체적인 협력 분야나 사업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어 일본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통신사·테크 기업 경영진이 참석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AI 시대 디지털 신뢰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보안과 기술 주권, 거버넌스 등을 중심으로 각사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AI 시대에는 기술 혁신의 속도만큼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얻는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글로벌 통신사와 함께 디지털 신뢰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고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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