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계기로 국내 캠핑 인기가 치솟으면서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캠핑을 즐기면서도 정보와 편의 부족에 시달리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시각화 큐레이션을 통한 캠핑 예약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 ‘하이어플레이스(대표 안중화)’에 눈길이 쏠린다.

▲사진=하이어플레이스

하이어플레이스에 따르면 국내 캠핑장 예약 건수는 월간 150만 건에 달한다. 이중 55%가 포털 사이트 검색을 통해, 22%가 SNS를 통해 예약을 진행한다.캠핑 예약 시스템은 1.7%에 불과한 상태다.

이에 하이어플레이스는 캠퍼들에게 전국 야영장 관내를 드론영상과 VR파노라마 이미지를 제공해 야영장 주변을 생생하게 투어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TAY.G(스테이지)’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난 5월 ‘리얼그라운드’ 베타서비스를 통해 드론 파노라마 VR(가상현실) 이미지를 통한 캠핑장 시설·배치 정보부터 캠핑장 내 시설의 360도 VR 시각화 정보, 사이트 규격·전경·날씨 등 캠핑에 필요한 정보까지 제공했으며,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도 마련했다.

앞서 지난해말에는 대한캠핑장협회와 편리하고 안전한 캠핑 생태계 마련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캠핑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 이면에 캠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나 업무 효율성은 크게 향상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안중화 대표는 ‘STAY.G’와 리얼그라운드를 통해 캠퍼에게는 편리한 예약 서비스를, 캠지기에게는 업무 자동화를 통한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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