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추석 연휴를 이용해 고향을 방문해 가족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추석 전 미리 방문하고 자기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많다.

최근에는 명절을 이용해서 해외여행을 가거나 외모를 가꾸기 위해 성형수술을 받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추석 연휴 때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수술 중 하나가 코성형이다.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코는 입체감을 표현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위로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짓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는 조금만 달라져도 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확연히 변화시킬 수 있는 부위다. 때문에 코성형에 대해 여자들은 물론 남자들도 관심이 높다.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성형수술을 받는 만큼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수술 후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코성형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모양이 반듯하고 예쁘게 자리 잡는 것이다. 삽입한 보형물이나 연골이 잘 자리 잡으려면 약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 기간동안 코가 외부의 충격을 받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하며, 콧대가 눌리지 않도록 안경이나 선글라스 착용은 피하도록 한다. 또한 코가 비뚤어지지 않도록 한 달간은 옆으로 눕지 않고 바른 자세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에는 하루 이틀 동안 코 주위의 얼굴 부위에 붓기가 생길 수 있는데, 3~4일 후면 자연스럽게 서서히 붓기가 가라 않는다. 붓기 관리를 위해 고개를 아래로 숙인채 자세를 취하는 것은 가급적 삼간다.

그랜드성형외과 이세환 원장은 “코성형에 있어 본인의 이미지에 맞는 자연스러움이 중요하고 얼굴의 다른 요소와도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무조건 서양인의 코와 같이 만드는 것은 상당히 부자연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자신 얼굴형에 맞는 코를 설정하고 이러한 코가 되기 위한 방법을 충분히 숙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이세환_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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