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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로티보이(대표 김채복)가 올 초부터 싱가포르 본사 직영 지사 체제로 변경되면서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로티보이는 국내에 향긋한 베이커리류인 번(BUN)을 소개해 열풍을 일으켰던 로티보이는 한때 경영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200년 전통의 벨기에 커피인 퓨로(PURO)와 국내에서 로스팅된 신선한 로티보이 후레쉬 커피를 이원화하여 공급하고, 고객들이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번은 물론, 스위스 기술 공법의 제빵, 제과를 보강하여 차별화된 메뉴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지난 16일 더존과 업무 협약을 맺고 ERP(기업 자원 관리 시스템) 및 클라우드 기반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더존의 시스템을 통해 내근 직원은 물론이고 가맹점 관리 담당 수퍼바이저나 배송 직원에 이르기까지 전사적 차원에서 소통 및 의사 결정 과정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 결재 처리 속도를 단축하고 기업 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더존 측은 기존 프랜차이즈 업체의 틀을 깨고 기업 시스템을 갖추게 된 로티보이를 스마트워크 시대에 가장 잘 적응하는 기업의 사례로 소개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본사 직영으로 전환 후 지난 7월부터 매월 2회씩 본사가 직접 관할하는 가맹 사업설명회를 열고 있는 로티보이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대구, 대전 지역에서 하루씩 사업설명회를 개최, 지방의 예비창업자들을 만난다. 로티보이는 간단한 베이커리와 커피 및 음료를 판매하기 때문에 소자본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여성 창업자들에게 더욱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사업설명회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전화(1661-6962)로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로티보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신규 가맹점주에게는 가맹비와 교육비(1,100만원)를 면제해주고 매장 개설시 소요되는 대출이자 대납제도와 리스 서비스를 실시하는 이벤트를 11월 한달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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