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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영양이 뛰어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는 닭가슴살에 피로회복 물질까지 들어 있다는 사실이 최근 농촌진흥청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닭가슴살에 체내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로 회복과 예방 역할을 하는 이미다졸 디펩티드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난 것.
이에 한국계육협회(회장 정병학)는 닭 가슴살 속 새로운 효능 알리기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서울백병원과 함께 국산 닭고기 시식회를 열고, 닭가슴살 속 피로회복 물질로 잘 알려진 이미다졸 디펩티드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직원식당에서 개최된 시식회에서 한국계육협회는 의료진과 교직원들에게 총 500인분의 삼계탕을 제공했고 ‘닭춘쿠키’ 즉석 추첨을 통해 치킨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닭가슴살 속에 함유되어 있는 이미다졸 디펩티드의 효능과 효과적인 섭취 방법도 소개됐다. 한국계육협회에 따르면 이미다졸 디펩티드는 닭가슴살 100g당 약 200mg이 함유되어 있으며, 효과적인 섭취를 위해서는 30분 이상 끓이는 것이 좋다.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농촌진흥청의 연구를 통해 밝혀진 닭가슴살 속 피로회복 물질 이미다졸 디펩티드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영양가가 뛰어난 닭고기는 환자들의 영양 공급원으로도 적극 추천할만한 식품”이라고 말했다.
한국계육협회 측은 이번 닭고기 시식회가 국민 건강을 위해 일하는 의사와 병원 임직원,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학정보와 함께 안전한 국산 닭고기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가금육에 대한 새로운 소비 시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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