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도시 정체성을 담아낼 브랜드슬로건을 1월 31일(화)부터 2월 14일(화)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전문가 그룹의 심층 면접과 전 국민 대상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산업도시, 열린 소통, 자긍심, 창의, 친환경성 등 도시 정체성 5대 핵심 키워드를 도출했다.

울산시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울산, 수도권, 영남권에 거주하는 총 2,020명이 참여해 도시 브랜드 인지도, 고객이 느끼는 품질, 브랜드 연상, 브랜드 충성도 등에 대해 답했다.

이번 울산시의 브랜드슬로건 공모는 도시 정체성 핵심 키워드 반영, 한번에 이해할 수 있는 간결하고 명쾌한 슬로건, 독창성 등을 심사․선정 기준으로 하며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울산광역시 브랜드슬로건 공모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신청서에 따라 작성하면 된다.

울산시는 응모작 중 울산광역시 브랜드 자문단에서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5건을 심사․선정하여 각 100만 원, 50만 원, 2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2월 말 울산시 대표 홈페이지와 울산광역시 브랜드슬로건 공모 공식 블로그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울산시의 최종 브랜드슬로건은 시민 선호도 조사, 전문가 의견수렴, 기본 및 응용디자인 등을 거쳐 오는 7월 최종 확정․선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시민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브랜드슬로건 공모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울산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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