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신문 전은아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이하 인력개발원)은 ‘국제협력전문가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3월 11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2014년 처음 시작된 ‘국제협력전문가양성과정’은 보건·복지 분야 전문가들의 축적된 경험을 국제개발협력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특화되었다. 올해 선발된 공무원·민간 분야 보건·복지 전문가 30명이다. 지난 3년간 본 교육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수행을 위한 국가별사업기획 및 실무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전문가 양성교육을 받게 된다.

학습 내용은 ODA 관련 핵심 이론 및 원리 이해, 한국 공적개발원조의 전략이론화와 국제보건사업 제안서 작성 등 이론과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한 실습 중심의 교과목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경험 공유 특강 교과목은 현재 한국의 ODA 사업을 이끄는 ODA 전문가들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다.

인력개발원은 "국제협력전문가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지연수과정과 국제협력전문가심화과정을 연내에 운영하는 등 보건복지 분야의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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