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웅정보통신, 경비처리 솔루션 ‘케이어카운팅’ 개선

산업일반 / 최진우 기자 / 2025-09-16 10:49:29
  • 카카오톡 보내기


기웅정보통신의 경비 처리 솔루션 ‘케이어카운팅(K-Accounting)’이 기업의 비용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업무 혁신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이 영수증을 제출하고 전표를 수작업으로 입력하던 불편한 절차를 없애고, 모바일과 PC 기반의 전자결재 시스템으로 전환하였다. 

특히 케이어카운팅은 법인카드 사용 내역 확인부터 지출결의, ERP 전표 처리까지 원스톱 자동화를 지원한다. 임직원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영수증을 제출할 수 있고, 재무팀은 실시간으로 결의 내역을 확인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기웅정보통신 계열사 관계자는 “예전에는 직원들이 법인카드 사용 후 영수증을 챙겨 제출하고 승인받는 데 며칠씩 소요됐다”며, “지금은 전자결재를 통해 실시간으로 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업무 속도가 두 배 이상 빨라졌다”고 말했다.

다른 기업들에서도 유사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엑스소프트는 해외 출장 신청부터 정산까지 전 과정을 케이어카운팅으로 처리하고 있다. 출장 이후 신청 내역을 불러와 정산 품의에 자동 첨부할 수 있고, 클릭 한 번으로 영수증을 수집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헤이딜러(피알엔디테크베이)는 ERP 환경에서 매번 수작업으로 전표를 입력해야 했던 문제를 케이어카운팅 도입으로 전표 처리 시간이 평균 40~45%까지 단축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협회, 제약사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차량 출장관리와 전표 자동화 기능은 현장에서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업무를 줄여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케이어카운팅 관계자는 “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업들이 거래처 관계를 강화하고 임직원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법인카드 지출이 늘어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영업 및 관리 담당자는 급증한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수기로 정리하고 증빙을 챙기느라 번거로움을 겪기 마련이다”며, “케이어카운팅은 이러한 명절 시즌의 지출 증가에 맞춰 경비 관리 효과를 발휘한다. 법인카드 지출 내역을 자동으로 수집·정리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비 관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이 소모적인 수작업에서 벗어나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이어 “기업들은 더 이상 종이 영수증에 의존하지 않는다. 경비처리 과정을 전자화하면서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직원들의 만족도와 회사 전체의 생산성까지 높이는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