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키즈스쿨어린이집, 부모님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특별 행사 열려

생활·문화 / 송진희 기자 / 2024-05-04 11: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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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어린이집! 엄마들이 함께 만들어 주고 싶어요'

▲ 사진제공= 경기도 광주시 이화 키즈스쿨 어린이집
이화 키즈스쿨 어린이집(경기도 광주시 소재)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개최됐다. 지난 3일 이화 키즈스쿨 어린이집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를 초청해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세부적인 프로그램 별로 살펴보면 ▲엄마 아빠와 추억의 사진을 함께 남기는 '인생네컷' ▲아이들의 장래 희망을 비행기에 적어 날려보내는 '비행기 만들기' ▲학부모가 아이들이 해왔던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경험해보는 '방송댄스' ▲특색교육 감성 프로젝트인 명화로 풀어가는 미술교육 전시 ▲아이들의 수업을 체험해보는 '멀티 콘텐츠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날 부모님과 함께한 어린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특히 방송댄스 시간이 즐거웠다고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 기꺼이 자원해서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먹거리와 진행을 돕기 위해 학부모 대표들도 손을 걷어 붙었다. 내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집 만드는데 함께 자발적으로 나선 학부모운영위원들은 내 아이만 챙기기보다 이 어린이집의 모든 교사들,아이들,부모님들을 위해 나선 것이다


이명희 이화 키즈스쿨 어린이집 원장은 "선생님과 엄마가 만들어주는 행복한 어린이집이 저희 기관의 운영 취지이자 바람"이라며 "억지로 무엇을 가르치기보다 자연스러운 교육이 더 중요한만큼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감하는 마음을 기르는 교육,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교육을 통해 심신이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들에게 열심히 설명하는 이명희 원장

최미영 이화 키즈스쿨 어린이집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주도성을 가지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서 영유아들의 제반 권리를 존중하고 지원하는 것이 영유아가 중심이 되는 교육기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아이들의 경험은 성인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의 요구와 필요에 의해 이뤄지는 경험의 주도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주도하는 놀이중심의 교육과정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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