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어르신 세상", "어르신 살핌이 보안관"이란 슬로건 하에 공식 출범한 한국노인복지연합은 인구 10만 단위의 전국 “나눔사업단”을 구성하고,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여 자체 복지실행기관을 통해 2HWB의 노인복지를 실행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한국노인복지연합이 추구하는 가치인 2HWB는 건강한 어르신(Healing), 행복한 어르신(Happy), 풍족한 어르신(Wealthy), 아름다운 어르신(Beauty)을 표방한다. 한국노인복지연합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기 시작한 국내 실정에 비추어, 인국 10만 단위로 사회안전망을 구성하여 사각지대의 어르신을 살피는 노인보안관 활동, 노인정신문제 해결을 위한 심리상담반 운영, 어르신 여행 보내기, 실버 미용실 운영, 목욕비 지원, 의료비 지원, 소상공인과 협력하여 어르신 식사쿠폰 지원 등을 하는 복지연합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즉 한국노인복지연합은 단순히 국가의 제한된 복지정책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 자체의 자생력을 극대화하여 지역사회의 노인복지를 실현하는데 그 특색이 있다.
이날 행사는 한국노인복지연합 조완규 총재(전 교육부장관, 전 서울대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박주철 한국노인복지연합 이사장의 인사말이 이어졌고, 국회의원 김민석,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문세광 대표회장의 현장 축사가 있었다. 그리고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이주영 국회의원(제20대 국회 부의장, 국민의힘 정책위원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강재선 경성대학교 약학대학장의 영상 축사로 이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미애 국회의원,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한국노인복지연합 김성민 사업단장의 한국노인복지연합 소개에 이어 업무협약서 체결이 이어졌다. 업무협약서(MOU)는 김성민 단장이 한국노인복지연합을 대표하여 한중과학기술문화촉진회 유승희 이사장과 투자약정서를, 주식회사 키키와 공동플랫폼사업 약정서를 체결하였다.
김성민 사업단장 겸 노인복지신문 발행인은 "집이 추워 하루종일 지하철을 타는 어르신이 있고, 하루 평균 37~40명의 노인이 자살한다는 통계가 있어 마음이 아프다. 이러한 어르신을 돕기 위해 이 조직을 만들었다. 사업을 통해 벌어 어르신을 섬기자는 것이 노인복지연합의 정신이다. 전국적으로 본부장이 480명, 지회장이 300명이며 이들이 노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노인들의 보안관으로 활약할 것이다"라고 발표하였다.
이날 한국노인복지연합 주요 운영진 일원으로 행사에 참석한 한중마케팅협회 신동하 회장은 "한국노인복지연합 출범과 함께 나눔사업단 총괄기획이사를 맡게 되어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 며 "한중마케팅협회의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하여 한국노인복지연합의 신사업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중마케팅협회의 중한문(CKP) 신유통 사업의 일환으로 실버마케팅, 유통 분야에서의 한국노인복지연합, 한중마케팅협회의 상생합작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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