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인공지능 '스마트타운' 구축

통신·유통 / 곽예지 / 2019-09-05 16:27:52
  • 카카오톡 보내기

4 광화문 KT 사옥에서 KT를 비롯한 관계사들이 괴정5구역 5G 인공지능 아파트 구축을 위한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롯데건설 고현창 소장괴정5구역 재개발조합 주영록 조합장, KT 이창근 공공고객본부장포스코건설 추석봉 시니어매니저

사진=KT

 

KT는 포스코건설롯데건설괴정5구역 주택재개발조합과 함께 ‘5G기반 AI 아파트 구축을 위한 MOU’를 맺고부산시 사하구 괴정5구역에 5G 기반의 인공지능 스마트타운인 지니시티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5G와 인공지능이 같이 결합된 스마트타운이 조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니시티 입주민에게는 인공지능 기반 사물인터넷(IoT)뿐 아니라, KT 5G 핸드폰이 세대와 단지 내 시설이용 편의를 위해 지급된다. ▲공용부 및 세대 출입 조식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 예약 사용자 인증 시설 이용과 서비스 비용 지불 등 아파트 내 모든 시설을 5G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지니시티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인공지능 음성비서 기가지니가 결합된 미래형 AI 스마트아파트 서비스가 제공된다이를 통해 입주자가 음성으로 엘리베이터 호출 조명냉난방 제어 ▲TV나 공기청정기 등 IoT 기기 제어 공지사항 확인 피트니스/골프연습장 예약 등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지니시티는 5G와 인공지능 외에도 ICT 첨단기술을 접목한 생활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지능형 기가아이즈(GiGAeyes) CCTV 솔루션을 도입해 안전한 거주단지를 만들고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KT 에어맵 플랫폼 기반으로 공기질 측정기와 빌트인 공기청정기출입구 에어워셔단지 공기질 상황판을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며시행사는 괴정5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이다참여사들은 당 MOU 이후 개발 협의를 통해 구체화 과정을 거쳐 2021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입주를 목표로 5G 기반 인공지능 스마트타운을 구축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사업협력을 계기로 KT가 보유한 인공지능 및 IoT 기술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2017년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한 후 전국 200개 이상의 단지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주민 편의를 향상시키고 있다향후 괴정 5구역뿐 아니라 괴정 5-1, 괴정 5-2, 당리2구역 등 주변 약 4만여 세대에 5G 기반 AI 스마트타운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