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0월 5조2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입찰 날짜별로 보면 10월 4일 3년물 1조원, 10일 5년물 1조6000억원, 17일 10년물 1조6000억원, 24일 20년물 1조원 등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1조400억원 한도에서 최고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각 국고채전문딜러(PD)별로 낙찰금액의 10%를 낙찰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다만, 각 PD의 비경쟁인수권한 행사금리는 경쟁입찰방식에 의해 결정된 최고낙찰금리로 한다.
또 PD,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별로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5% 범위 내에서 물가연동국고채를 낙찰 이후 3영업일 내에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다만, 물가연동국고채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물 최고낙찰금리에서 국고채 10년물 입찰 직후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금리 스프레드를 차감한 값으로 한다.
10월 국고채 조기상환 규모는 1조5000억원과 1조원씩 두 차례로 나눠 총 2조5000억원이며, 국고채 교환은 5000억원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9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6조31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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