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꿀유자차 등 전통 차(茶)류 사업 업그레이드

헬스 / 최연지 / 2012-10-27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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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제신문 최연지 기자> 종합식품기업 오뚜기가 차(茶)류 사업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오뚜기는 지난 2010년 3월 차류 전문업체인 삼화한양식품을 인수하면서 차 관련 사업에 진출했다.

오뚜기에 의하면, 올해 초 차류 전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리뉴얼 하고 맛과 품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 오뚜기 모델 김희애. © 기업경제신문 최연지 기자

또, 올 10월에는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오뚜기 힐링타임!'이라는 슬로건으로 내세워 대표 제품인 '꿀유자차'의 비타민C 함량을 100㎎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꿀유자차, 궁중한차 등 전통차의 부흥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측은 "꿀유자차는 국내 유자 최대 산지인 고흥 유자를 엄선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했다"며, "특히, 유자 과육의 열화를 방지하기 위해 순간살균 및 냉각 효율성이 높은 냉각방식을 적용해 유자 고유의 풍미를 유지하고 영양손실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꿀유자차 외에도 오뚜기는 한국한의학연구원 공동개발제품인 궁중한차, 곡물차인 잣호두율무차 등 분말차, 침출차, 액상차 등 3가지 타입 총 70여 종의 제품을 출시해 시판 중이다.

▲ 다양한 차(茶) 브랜드를 갖고 있는 오뚜기. © 기업경제신문 최연지 기자

한편, 오뚜기는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 오뚜기 힐링타임' 이라는 이름으로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ottogicha)를 개설하고 오는 12월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뚜기 측 관계자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리뉴얼,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통해 국산 차의 부흥을 도모할 계획이다. 힐링타임이라는 슬로건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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