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신문>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해외 고급인력의 국내 창업과 재외동포·우수 유학생 등의 귀환(歸還)창업을 촉진하여 국내 산업영역을 확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5월 26일(월)부터 창업사업화자금과 창업보육·연수, 멘토링 및 창업비자 취득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14년 외국인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소기업청은 법무부와 공동으로 해외 우수인력의 국내 기술창업·이민을 촉진하기 위한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창업관련 지원사업, 교육프로그램 등 관련정책을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OASIS)’으로 표준화하였다.
중기청은 또한, 창업 및 이민 지원사업 추진기관으로 ‘글로벌창업이민센터’(4개)를 지정하여 OASIS 프로그램(붙임2 참조)과 창업사업화 지원을 수행하도록 하였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외국인은 사업기간 동안 우선 ‘창업준비활동 비자(D-10)’를 부여받으며, 글로벌창업이민센터를 통해 ‘창업교육→창업사업화→멘토링’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받은 후 ‘창업비자(D-8)’를 취득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창업비자 발급만을 희망하는 자는 5월 26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OASIS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2013년 1월 1일 이후 창업하였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외국인, 재외동포 및 귀환 유학생 중 이번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창업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담기관(창업진흥원, 글로벌창업이민센터)이 서류·발표·멘토링평가를 통해 창업자 역량·사업계획 등을 평가한 후 종합평점 상위 순으로 40여 개 팀 내외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