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아산병원 전경 (사진제공=서울아산병원)

[기업경제신문 전은아기자]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상도)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제도란 기업이 보유한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 절차 및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운영, 관리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ISMS 인증을 계기로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의료기관 해킹 등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환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2010년에는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27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인증 자격 획득 외에도 2012년 정보통신기반보호법에 의거,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되어 정보보호 강화에 임하고 있다. 환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최인철 의료정보실장은 “이번 ISMS 인증 획득은 정보보호에 대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리체계 고도화의 결실이다"면서 "앞으로도 의료기관 정보보호 문화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환자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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