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바이오텍(ABioTech)이 네오리젠바이오텍(NeoRegen Biotech)과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 ‘LNP LANFA’의 최신 동물(in vivo) 시험 데이터를 확보하고,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협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LNP LANFA’는 에이바이오텍이 자체 개발한 친수성 화합물 ‘LANFA’를 지질나노입자(LNP)에 융합한 기술이다. 양사는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기존 LNP와 차별화된 비임상 특성을 확인하였다.
면역원성 평가 결과, LANFA 단독 투여 시 생리식염수인 음성 대조군과 동등한 수준의 낮은 항체 형성능을 나타내어 생체 내 낮은 면역원성을 보였다. 회사 측은 이를 바탕으로 기존 백신용 LNP의 한계로 지목되던 반복 투여 시 효능 감소 문제를 보완하고, 백신뿐만 아니라 치료용 mRNA 전달체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고 설명했다.
국내 비임상 시험 수탁기관(CRO)인 콜마바이오텍에서 수행한 생체 분포 시험(Biodistribution)의 IVIS 분석에 따르면, LNP LANFA는 기존 LNP 대비 간으로의 집적이 약 62% 감소한 반면, 비장으로의 전달은 약 28% 향상된 것으로 측정됐다. 특히 표적 전달 성능을 나타내는 비장 대 간 비율은 0.79에서 2.68로 약 3.4배 개선되어 면역 세포가 집결된 비장으로의 선택적 전달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에이바이오텍과 네오리젠바이오텍은 해당 비임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LNP LANFA 관련 기술 특허를 출원하였다. 아울러 지난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주요 연구기관 등 37개 조직과 기술 협의를 진행하였다.
요시미 코이치 에이바이오텍 대표는 “mRNA 백신과 핵산 의약품 시장의 확대에 따라 글로벌 LNP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LNP LANFA의 비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연구 및 라이선스 아웃 협의를 적극 추진하여 사업화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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