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 알티미디어가 사명을 ‘케이티알티미디어’로 변경한다.

알티미디어는 2021년 10월 KT에 계열 편입된 이후, 그룹의 미디어서비스 기술 지원과 해외 솔루션 판매 등 전통적 미디어 사업에 주력해왔다. 이번 사명 변경은 KT그룹의 브랜드 전략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AICT로 대표되는 그룹의 미래사업 방향성과 일치하는 통합 이미지를 구축하고, 자회사 간 결속력과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케이티알티미디어는 수신기(셋톱박스)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콘텐츠 보안, 미디어서비스 UI/UX, 멀티스크린 서비스, 헤드엔드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15개국 30여 개 방송통신사업자에게 누적 5천만 대 이상의 수신기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튀르키예의 투르크텔레콤(Turk Telekom)으로부터 안드로이드 셋톱박스용 미들웨어 공급사로 선정되며 해외 사업의 성과를 입증했다.

케이티알티미디어 박도사 대표는 “사명 변경을 통해 KT그룹의 일원으로서 보다 통합된 브랜드 이미지를 갖추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AI와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미디어 서비스에 적극 접목해 제품과 기술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케이티알티미디어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KT그룹의 AICT 전략을 실현하는 중심축으로서, 그룹 내 미디어 관계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T 기술의 확산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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