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코나 EV 리콜 조치에 적극 협조"

자동차 / 최진우 기자 / 2021-02-24 16: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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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코나 EV 화재와 관련해 "화재의 원인 규명이 완료되지 않았으나 리콜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리콜의 사유로 언급된 배터리 셀 내부 정렬 불량(음극탭 접힘)의 경우 국토부의 발표대로 재현실험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남경 현대차 전용 생산라인들의 양산 초기 문제로 이미 개선사항은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의 BMS 충전맵 오적용의 경우 급속충전 로직을 현대차에서 BMS에 잘못 적용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관련 기관과 협조해 추가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제품 설계 단계부터 제조, 검사 등 모든 과정에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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